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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 발생하면 안심할 수 없다!

돌손 0 5,051 2019.09.02 19:07

 [건강스펀지] 전립선암, ○○○ 발생하면 안심할 수 없다!

기사 입력 : 2019.09.02 15:54 | 수정 : 2019.09.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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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해 동안 11,800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발생해 국내 남성암 4위를 기록했다. 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은 93.9%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의 원격 전이 중 88%는 뼈에서 나타날 정도로 전립선암 환자에게 뼈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유럽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약 90%는 뼈 전이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뼈 전이가 발생하면 극심한 뼈 통증은 물론 거동 장애, 병적 골절, 척수 압박, 고칼슘혈증 등의 다양한 ‘뼈전이 합병증’을 동반한다. 그리고 고령 환자가 대부분인 전립선암 환자에게 이러한 뼈전이 합병증은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뼈 전이 진단부터 사망까지의 생존 기간을 비교한 결과, 뼈 전이를 겪지 않은 환자는 30개월인 반면 뼈 전이 경험 환자는 16개월로 매우 낮았다. 해외 연구에서도 뼈 전이 및 뼈전이 합병증 동반 여부에 따른 1년 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뼈 전이 단독 환자의 1년 사망률은 전립선암 환자의 4.7배, 뼈 전이와 뼈전이 합병증을 모두 동반한 환자에서는 6.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환자들은 뼈 전이 진단 후 평균 1년 이내에 병적 골절과 같은 뼈전이 합병증을 경험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뼈 전이 진단 즉시 뼈전이 합병증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뼈 전이 합병증 치료제는 데노수맙, 졸레드론산 성분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데노수맙은 졸레드론산과 비교해 첫 번째 뼈전이 합병증 발생 위험을 18%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데노수맙은 뼈 통증 조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임상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 통증 발생 기간을 한 달 이상 지연시켰다. 이에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도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치료에 데노수맙을 가장 높은 등급인 카테고리 1 중에서도 유일한 선호요법(preferred)으로 권고하고 있다.

*도움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센터장)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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